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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협회장

최인철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울산대학교 아산의학도서관 관장

 

한국의학도서관협회 협회장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의학도서관협회는1968년 창립 이래로, 의학전문사서 양성과 회원들간의 상호 협력 시스템을 통하여 수준 높은 의학 연구 및 의학 교육을 지원해 왔습니다. 전자저널, 단행본, 데이터베이스 등 필수 의학 학술 컨텐츠의 합리적인 구독과 이용 교육을 제공해 왔고, 논문이 나오기까지의 각 과정에 다양한 전문연구지원서비스를 지원해 왔으며, 논문의 영향력을 정확하면서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연구 결과가 정당하게 평가받고 유용하게 인용될 수 있도록 의학연구업적을 관리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날로 발전하고 있는 정보기술과 최신 의학연구 트렌드를 활용한 체계적인 의학정보 구축과 검색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의학도서관을 둘러싼 대내외적 현안들은 언제나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나라 의료 환경은 늘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고 많은 의대와 병원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다 보니, 회원 도서관들도 예산이나 공간, 인력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국의학도서관협회 회원 여러분들은 어떠한 위기도 기회로 삼아, 의학도서관 사서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지키면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 한국의학도서관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게 됩니다. 오랜 기간, 의학도서관의 여러 당면 문제들을 함께 헤쳐 온 시간이 증명하듯, 우리 협회는 회원들간의 견고한 신뢰와 따뜻한 우정, 그리고 진취적인 정신으로 뭉쳐왔습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당면 과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최선의 해결책들을 모색해 나간다면 의학사서로 개인의 발전뿐 만 아니라 의학정보서비스의 발전이라는 가치 있는 열매를 충실히 맺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함께 대망의 창립 60주년을 기대하며 힘차게 나가봅시다.
 
(사)한국의학도서관협회 회장 최 인 철